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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일담

삼성생명 퇴직연금 DC형 해지 후 IRP 계좌로 수령(퇴직금 수령)



삼성생명 퇴직연금 수령법




실업급여의 경우 아무리 빠르게 신청해도 수급까지 한달 정도는 걸린다. 퇴직연금도 마찬가지. 이마저도 서류 제출이나 IRP 계좌 개설이 늦어지면 수령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퇴사 전 미리 인사팀(혹은 경영지원팀)에 퇴직금을 받을 IRP 계좌를 전달하는 게 좋다.


나는 삼성생명 DC형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어 삼성생명 앱으로 IRP 계좌를 만들고 퇴직금을 탔다. 아래는 퇴직연금 수령 방법이다.

IRP 계좌 개설





먼저 삼성생명 어플을 다운받는다. 그 다음 메인 창에서 화살표 표시된 IRP 계좌 개설을 클릭한다.






그 다음 퇴직금 받기를 선택해주고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가입 절차 도중 상품을 직접 선택해 IRP 계좌를 개설할 건지, 빠른 신규로 진행할 건지도 묻는다. 나는 내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싶어 직접 고르기로 했다.


근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어차피 퇴직연금 받자마자 내 개인계좌로 옮길 건데 이게 의미 있나 싶었다ㅋㅋ 묵혀두고 있을 거라면 상품 내용을 꼼꼼히 살피는 게 좋을듯


계좌 인사팀(경영팀)에 전달


가입 절차를 마치면 퇴사 업무를 처리할 팀에 내 IRP 계좌를 전달해야 한다. 개인 IRP계좌와 상품 가입 내역은 삼성생명 가입 시 설정한 메일로 발송된다. 따라서 개인 메일로 들어가 전달받은 IRP 계좌 정보를 인쇄, 경영팀에 주면 된다. 나는 퇴사 일주일 전쯤 미리 이를 전달했다.




내가 퇴사한 날짜는 8월 31일. 삼성생명 퇴직연금이 들어온 날짜는 9월 21일. 약 3주 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었다. 퇴직금 입금 여부는 문자로 전달되니 계속 앱에 들어가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퇴직연금 입금됐다는 연락을 받으면 삼성생명 앱에서 메뉴 창을 누르고 퇴직연금 > DC/IRP 가입 해지를 클릭한다. 다만 주말에는 IRP 가입 해지를 할 수 없다. 영업일(평일)에만 신청을 받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삼성생명 퇴직연금 수령 방법을 알아봤다. 7년간 뼈를 갈아넣은 것 치고는 적은 퇴직금이지만 잘 뒀다가 필요한 곳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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