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 후기
위 포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지난주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8월 31일 퇴사 후, 이직확인서 처리를 기다린 뒤(추석까지 껴서 시간이 좀 걸렸다) 바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거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더라도 고용센터 방문은 꼭 해야 하기 때문에 날을 잡고 집 근처 서울관악고용센터로 향했다.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 실업급여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두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데, 나는 이미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와서 바로 번호표만 뽑고 창구로 갔다.
근데 서류가 제대로 안 뜨는 건지 직원이 나보고 재취업했냐고 묻더라. 재취업했으면 여기에 왔을리가... 🥲 아니라고 했더니 개인사업자 휴업 신청했는지도 묻고(개인사업자는 이미 휴업 신고한 상황이었다) 당황했다.
절차를 끝내고 2주 뒤 1차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 고용센터에 재방문하라는 내용의 종이를 받았다.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도 적혀 있길래 "인터넷으로 해도 되냐"고 묻자 안 된다고. 왜 안 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다른 일 하시길래 머쓱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같은 경우 총 몇회의 실업 급여를 받게 되고 급여는 얼마인지, 취업희망카드는 언제 받는지 등등 궁금한 게 많았지만.. 다음번 센터 출석 시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기로.
실업급여 받기 쉽지 않네. 고달픈 백수의 삶.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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