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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일담

실업급여 신청 후기(이직 확인서 처리/워크넷 구직신청)



7년동안 일하던 회사에서 퇴사하면서 실업급여를 받게 됐다. 퇴사를 하게 된 이유는 회사의 구조조정. 아이러니하게도 한 부서 빼고 모든 부서가 없어지게 됐다. 이 정도면 회사가 사라진 수준 아닌가 싶지만 폐업 처리는 또 안 하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 아무튼 자발적 의사가 아닌 퇴사라 실업급여를 받게 됐고, 그 과정을 정리해봤다.



01. 이직확인서 처리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이직확인서, 즉 회사에서 퇴사했다는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 확인서는 회사 경영지원팀이나 인사팀에서 처리를 해주는데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이직확인서 처리여부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퇴사일을 기점으로 한 10일 정도 뒤에 들어가니 이직 확인서가 처리되어 있었다.



02. 워크넷에 구직 신청하기



이어 워크넷(https://www.work.go.kr/seekWantedMain.do)으로 이동해 구직신청을 한다.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로 가면 워크넷 구직신청하기 버튼이 뜬다.





여기서 이력서까지 작성한 다음 구직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03.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고용보험 홈페이지로 돌아가 메인 화면에 있는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클릭한다.




화면 맨 아래 동영상 시청을 누르면 교육이 시작된다.




영상은 다 봐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9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데다 동영상이 길어야 10분 정도라 오전에 후다닥 수료했다.

교육을 받고 나면 14일 이내에 센터에 꼭 방문(신분증 필수 지참)해 실업급여 수급신청을 해야 한다.



04. 수급자격 신청서 제출하기



센터 방문 전, 수급자격 신청서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게 좋다. 미리 서류를 내면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들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급자격 신청서 제출은 고용보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수급자격 신청서 제출'을 클릭하면 할 수 있다.




05. 고용센터 방문


신청서를 낼 때 관할 고용센터를 알려주고, 방문예정일을 지정하게 돼 있다. 이 날짜에 센터에 방문해 절차를 마무리하면 된다.



신청서를 내면 이런 카카오톡 메시지도 오니 참고하길. 실업급여를 받는동안 내일배움카드도 만들어 직업 훈련도 받아볼까 고민 중이다. 실업급여를 수급 최대 기간까지 받을 생각은 없고, 그 전에 재취업해야지!

그리고 티스토리에 꾸준히 재취업 일기를 올리려 한다. 실업자 분들이라면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고 으쌰 으쌰 힘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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