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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

미국 주식 투자할 때 꼭 알아둘 용어 4가지

 재테크로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꼭 알아둘 용어가 있습니다. S&P 500,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등인데요. 이들 지표는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초보자들이 알아둘 해당 용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① S&P 500

출처: unsplash

S&P 500 지수는 미국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 중 하나로, S&P가 선정한 500개 대형 상장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해 계산되며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반영합니다. S&P 500은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S&P 500 지수를 통해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성과를 평가합니다. 이 지수는 다양한 산업에 걸친 대형 기업들의 성과를 포함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
 
S&P 500에 속한 기업 중 기술 분야에 속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베디아 등이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뱅크오브 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가 있고요. 헬스케어에서는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② 나스닥 종합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스닥(NASDAQ)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하는 지수로, 특히 기술주와 성장주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 지수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시가총액 가중 평균을 반영합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특히 IT, 생명공학, 인터넷 관련 주식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최근 몇 년간 기술주의 강세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다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다른 주요 지수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나스닥의 변동성을 이해하기 위해 변동성 지수(VIX)를 참고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VIX는 주식 시장의 향후 30일간의 예상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높은 VIX는 높은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와 성장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분산 투자가 중요합니다. S&P 500 지수와 같은 다른 지수와 함께 투자하는 것이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간의 차이를 궁금해할 수도 있습니다. 나스닥은 주로 기술 기업과 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높은 변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S&P 500은 다양한 산업과 기업을 포함해 더욱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나타내는데 사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③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흔히 DJIA라 불리는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개의 대형, 즉 잘 알려진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가격 가중 평균 방식으로 계산되죠. 이 지수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가장 오래된 지수 중 하나로 일반 대중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소수의 대형 기업으로 구성돼 특정 기업의 주가 변동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JIA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