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들이 눈여겨 보는 주식 중 하나는 알파벳이다. 우리가 흔히 구글 주식이라 부르는 그 주식. 알파벳 주식은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종류별 특징과 주가 흐름을 살펴봤다.
알파벳 주식 종류
일단 알파벳 주식은 두 가지 주요 클래스(Class)로 나뉩니다: 클래스 A 주식과 클래스 C 주식입니다. 각 클래스는 다른 주식 기호로 거래됩니다.
클래스 A 주식 (GOOGL)
주주에게 한 주당 하나의 투표권을 제공합니다. 주주가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클래스 C 주식 (GOOG)
이 주식은 투표권이 없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정책 결정에 대해 주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배당금이나 주가 상승을 통해 재정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클래스 B 주식도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사의 창립자나 경영진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공개적으로 거래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서학 개미라면 클래스 A와 C만 알고 있어도 됩니다.
상장과 성장 흐름
구글은 2004년 8월 19일 주당 $85에 상장됐습니다. 2013년 구글은 주식을 클래스 A(GOOGL)와 클래스 C(GOOG)로 분할했습니다. 2015년 알파벳으로 재편되면서 모회사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2015년까지 구글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며 약 $750를 기록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검색 및 광고 비즈니스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2016년 이후에도 알파벳의 주가는 급격히 올랐습니다. 2020년 초에는 1500달러를 넘어섰고,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때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를 반영했습니다. 알파벳의 지속적인 혁신과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유튜브 등의 성장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주가 전망과 위험 요인은?
앞으로 알파벳 주가는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수익원 강화와 혁신적인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기술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기술 산업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의 반독점 조사와 규제 강화 가능성은 알파벳 주가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법적 비용 증가, 사업 모델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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